자양종합사회복지관(자양복지관)에서는 지난 23일 구의아리수정수센터와 함께하는 3분기 주거개선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주거개선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14명의 구의아리수정수센터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주거개선서비스는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 중 열악한 환경에 놓인 어르신 가정을 선정하여 장판교체, 벽지도배, 각종 집수리 및 전선, 전등교체, 생필품 지원 등으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구의아리수정수센터 직원은 "봉사를 시작한 지 벌써 8년째다. 분기마다 주거개선서비스 봉사를 할 때마다 어르신들의 웃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 내 열악한 가정이 있는 곳에는 어디든지 찾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여러 명이 힘을 합쳐서 무거운 짐을 나르고, 땀 흘리며 우리 집을 고쳐주니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다"며 감사를 표했다.

자양복지관에서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26회의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구의아리수정수센터와 연계해 비위생적이고 불편한 주거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교체, 집수리 및 물품지원을 해오고 있다.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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