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26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훈훈한 한가위 정(情)을 나누기’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情) 나누기 백미지원 전달식에는 장애인 및 가족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계사 총무국장 일화스님, 재무국장 진만스님, 박겸수 강북구청장, 강북구의회 박문수 의장, 강북을 박용진 국회의원, 그 외 지역위원장, 서울시의회 의원, 강북구의회 의원, 이용자 대표 시니어리더대학 회장 김태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여기 모인 분들이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고, 항상 한가위만 같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빈축사 이어 백미 전달식에서는 강북구 본관 이용자 및 보호자분들이 넉넉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2000kg의 백미를 전달했다.

지글지글~ 보글보글~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하는 대중공양은 오전 11시 40분부터 본관 3층 식당에서 본관 이용자 및 보호자 약 300명을 대상으로 대중공양이 진행됐다.

이어 오후 12시 30분부터 본관 주차장에서 진행된 놀이마당은 셔플보드, 투호, 윷게임, 알까기, 팔씨름, 고무줄 총쏘기, 공 던지기, 원반 던지기 등 명절놀이 및 이벤트 게임 등이 진행 진행되어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훈훈한 명절의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 많은 노력한다”고 전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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