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물품 전담 구매 카드

시스템 도입으로 보육시설은 회계관리를 수입·지출건별로 컴퓨터에 입력하고 정산서 및 각종 통계자료를 작성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된다.

특히 서울시나 구에서는 보육시설 현장에 나가야만 회계 집행내역에 대한 지도점검을 할 수 있는 사후 관리체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전산 시스템은 수입·지출결의서의 자동 출력은 물론 현금출납 원장 등 회계장부의 자동생성과 정산서, 각종 통계자료 까지 자동으로 작성되어 편리하다"며 "보육시설 필요 물품구매는 전용카드를 사용함으로 시와 구의 담당공무원이 컴퓨터에서 운영비 집행내역에 대한 실시간 확인도 가능해 보조금 무단 예산전용 등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새로운 시스템은 각 보육시설의 집행과정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시설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회계점검을 할 수 있으며, 이상 징후가 체크되는 시설을 집중 점검할 수 있게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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