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7일부터 20일까지 2008년 복지형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장애인 15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복지형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7개월 동안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주 3일 근무(1일 4시간), 월 20만원의 보수를 받고 장애인복지관련 기관 및 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창원시 등록장애인으로 보조인 없이 사업수행이 가능한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해 장애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장애인들이 직접 장애아동 보육도우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 등에서 활동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에게 생산·복지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 중에 있다"며 "향후 장애인에게 보다 더 적합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형 일자리사업 참여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및 시청 행복나눔과로 신청하면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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