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는 우리은행과 27일 ‘소외아동 지원을 위한 우리나눔신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측 이창재 상무, 우측 김대열 회장) ⓒ홀트아동복지회

홀트아동복지회는 우리은행과 27일 홀트아동복지회 본부 강당(마포구 양화로 소재)에서 ‘소외아동 지원을 위한 우리나눔신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였다. 뿐만 아니라 우리은행은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도 전달하였다.

홀트아동복지회 김대열 회장은 “118년의 역사를 이어온 우리은행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본회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투명하고 성실하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이창재 상무는 “홀트아동복지회와 협약을 맺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역할에 더욱 힘쓰는 우리은행이 되겠다. 본 상품으로 아동에 대한 기부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나눔신탁은 기부자가 가입금액의 50%는 기부하고 50%는 연금으로 수령하는 특정금전신탁 상품으로 기부시점에 따라 생전기부형과 사후기부형이 있다. 생전기부형은 기부자가 기부와 신탁을 50%씩 나눠서 하는 유형이고 사후기부형은 사망 시 신탁 잔여 금액을 기부하는 유형이다. 특히 사후기부형은 사망 시 신탁 잔여 금액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해 기부자의 사후 기부취지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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