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광명문화공감센터의 지원으로 더욱 더 풍성하게 마련된 추석 명절 음식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은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재가 장애인 70가정에 외롭고 혼자 지내는 추석이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보내는 즐거운 추석이 될 수 있도록 '행복한 추석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를 9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총 3일 간 진행했다.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행복한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는 본 복지관 사례관리지역연계팀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저소득 재가 장애인 가정에도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 온 한국마사회 광명문화공감센터(센터장 김갑렬)로부터 5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했다.

한국마사회 광명문화공감센터의 후원금 지원으로 신선도와 당도가 높은 제철 과일(사과, 배, 포도)과 모둠 전, 나물, 조기, 물김치를 비롯하여 광명시 지역 내 6개 성당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직접 빚어 쪄낸 송편 등으로 알차게 명절 음식을 준비할 수 있었으며, 광명시 지역 내 독거 재가 장애인 및 등록 장애인 70가정에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고 명절 인사를 함께 나누었다.

이번 명절 음식을 받은 이용인 곽 00씨(장애를 가진 손자를 홀로 양육하는 이용인)는 “몸이 불편해서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밥 한 끼 만들어주지 못하고, 이번 명절에는 연휴도 길어 더욱 쓸쓸하게 보낼 줄 알았는데 풍성한 명절 음식을 받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 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신 한국마사회 광명문화공감센터를 비롯한 모든 단체 및 기관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이번 명절이 더욱 더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개관 초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7년간 '추석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를 통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독거 재가 장애인 및 등록 장애인 가정에 명절 음식을 전달하는 화영운수 봉사자들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 되세요!

김명화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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