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대회를 기념하며 축하케익을 절단하고 있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시청 동백홀에서 일본 히로시마시신체장해자복지단체연합회와 제2회 한·일 장애인단체 교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의 히로시마시신체장해자복지단체연합회 向井 助三(MUKAI SUKESOU) 회장 등 15명이 부산을 방문, 부산의 유형별, 직능병, 지역별 장애인 단체장과 관계자 1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일본과 한국의 양국 회장이 1년에 1회씩 정보교환, 문화교류, 평화교류 등을 나누자는 내용이 담긴 교류협약서에 서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양국의 회장들이 교류협약서에 서명했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은 "우리 장애인단체간의 교류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민간 단체간의 교류를 통해 국가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출발이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히로시마시신체장해자복지단체연합회 向井助三(무까이 스케죠)회장은 "환대에 감사 드린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우리 단체는 닮은 점이 많다. 앞으로도 두 단체가 동반자적인 입장에서 서로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일본 장애인 단체장들은 3월 10일 첫날은 부산에서 묶고, 3월 11일에는 우리나라 전통 문화가 숨쉬는 경주를 방문해 불국사, 석굴암, 경주국립박물관, 천마총 등을 견학 고, 3월 12일 일본으로 돌아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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