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지역 내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 64세대에게 “한가위 사랑 나눔 키트”(여러 먹거리와 생필품을 담은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봉화군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지역 내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 64세대에게 “한가위 사랑 나눔 키트”(여러 먹거리와 생필품을 담은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10월에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노노케어) 대상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 50세대를 비롯한 총 90세대에게 추가로 사랑 나눔 후원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봉화군노인복지관은 봉화지역 내에서만이 아니라 온라인 모금 활동을 통해 “한가위 사랑 나눔”이라는 주제로 후원 캠페인을 진행함으로 지역을 넘어선 전국적인 나눔 실천의 장을 열어 봉화지역 어르신에게 큰 사랑의 힘을 전해드리게 되었는데, 온라인 모금 후원금이 추석 이후에 입금되는 관계로 두 번에 나눠 총 154세대의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

봉화군노인복지관 신세환 관장은 “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사정상 쓸쓸히 지내시게 될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모금을 하여 사랑이 담긴 선물상자를 전달해왔었는데, 이번 추석연휴는 유난히 길어 어르신들에 대한 걱정이 컸지만 우리 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사랑을 모아주셔서 어르신에게 따뜻함을 선물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한가위 사랑 나눔’에 함께해주신 약 20여개 지역 업체와 동참해 주신 모든 전국의 후원자들에게 큰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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