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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아래, 아시아장애인 시집 '빵 한 개와 칼 한 자루' 출간
이인수 기자 | 승인 2017.10.16 10:20

보리수어래(대표 최명숙)는 아시아장애인공동시집 발간사업의 첫 번째인 '빵 한 개와 칼 한 자루'를 지난 13일에 출간했다.

이번 사업은 아시아불교국가 장애인들과 한국 장에인들간의 국제교류의 장을 열고 한국장애시인들의 활동을 아시아불교국가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장애로 인해 여행에 어려움이 큰 장애불자들에게 아시아의 전통불교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이 능동적으로 주죄하는 불교계는 물론 장애계에도 흔치 않은 일이라서 그 의미가 있다.

미얀마 시각장애인 미얏쭈에잉 절단장애인 밍카웅쪼스와 등 미얀마장애시인 8명의 작품 15편과 정준모, 홍현승 최명숙 등 한국장애시인 5명의 작품 22편 등 총 37편을 한국어와 미얀마어로 동시에 수록한다.

미얀마시인 중에 시각장애인 미얏쭈에잉은 시인뿐 만이 아니라 소설가, 시나리오작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른 시인들은 미얀마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이다.

보리수아래 회원들인 한국장애시인들도 개인작품집 발간, 작사가 활동, 문단 등단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시집 번역에는 부산외국어어대학교 박장식 교수가 미얀마시인들의 시를 한국어로, 주한미얀마대사관 통역관 레이레이몬이 한국장애시인의 시를 미얀마어로 번역했다.

이는 우리나라 최초로 미얀마어를 국비장학세으로 공부한 부산외국어어대학교 박장식 교수는 재능기부로 번역 및 책 발간 전반적인 미얀마어 감수를 했다.

한국에서 오는 25일 오후 5시 중림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출간기념 북콘서트를 개최로 축하와 감사의 자리를 갖고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3박 5일간 미얀마 현지의 미얀마지체장애인협회를 방문해 시집과 원고료,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미얀마보장구센터 삐존 치두레뚜 니삔야 세욘을 견학하고  양관과 바고지역의 불교문화순례도 실시한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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