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협회(이하, 문화협회)도 장애인 비례대표 배정과 기준마련을 촉구하는 릴레이 성명에 동참했다.
문화협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기존의 정치인들과 주요 여·야 정당은 선거기간 동안 졸속한 장애인 관련정책 발표와 선심을 얻기 위한 공약이 난무했다"고 비난했다.
이들 단체는 17대 총선에서 선출된 2명의 비례대표들의 의정활동을 강조하며 "각 정당에서 의무적으로 장애인 비례대표를 당선권 내에 배정해 장애인과 이들의 가족을 포함한 1000만 명 이상의 염원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협회는 정치인은 국민의 뜻을 받드는 머슴이라는 표현으로 머리를 조아리던 정치인과 정당은 대선이 끝난 지금 민생보다는 당리당략의 이익만 쫒고 있다고 덧붙이며 총선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 성의 있는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협회 소속 회원들은 제18대 총선을 맞아 △장애인 당사자 및 그 가족들은 4월 총선에 한사람도 빠짐없이 투표를 통해 유권자로서의 신성한 권리를 행사할 것 △장애인 당사자로 출마한 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표를 통해 적극지지 할 것 △장애관련 정책과 장애인 비례대표를 정강 정책으로 확고하게 의지를 보이는 정당을 투표로서 전폭지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득 4000만원 넘어도 자녀장려금 받을 수 있나요"자녀·근로장려금 Q&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