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8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제8회 경기도 장애인 타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지난 18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제8회 경기도 장애인 타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12개팀이 본선 경연대회를 치뤘다. 전통풍물, 퓨전타악을 포함 밤벨, 컵타컵 등 다양한 타악 분야의 공연예술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원제일중학교의 레인보우팀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혜성원의 솔바람팀과 주엽고등학교의 드림밴드팀이 최우수상을, ▲성남혜은학교의 한울소리단과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포천시지부의 두드림팀, 겨자씨사랑의집의 북돋음팀이 우수상을,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랑의꿈팀과 운보원의 Do it팀, 남양주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의 파원난타팀,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요셉의집의 어울림팀이 재능상을, ▲특별상으로 김포시장애인복지관의 신명나는 외인구단팀이 경기도지사상을, ▲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의 장장밴드팀이 경기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수원제일중학교 레인보우팀의 참가자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단원과 함께 연습하는 시간이 행복했고, 이렇게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 더 큰 무대에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누림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장애인들이 예술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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