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에서 위탁 운영 중인 부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이현주)는 지난 13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15세 이상 위탁아동을 양육하는 대리·친인척 위탁 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산시청 아동청소년과 전홍임 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교육이 시작되었다.

부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이현주 관장은 “친부모를 대신하여 아동을 양육하는 위탁부모의 역할이 향후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에 큰 역할을 한다. 부산시와 센터는 지속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하여 위탁가정에 올바른 양육정보, 기술, 지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전문강사는 "우리 아이 분노조절 및 휴대폰 중독의 실질적인 원인에 대해 이해를 도왔다. 특히 15세 이상 아동들은 학업적인 스트레스와 사회적 미성숙도로 인해 분노조절이 어려우며 휴대폰 및 게임중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방치하게 되면 장애가 성인기까지 만성화되므로, 부모는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해 이해가 필요하며, 아동에 맞는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찾아주고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는 위탁부모를 발굴, 배치하고 아동 및 위탁부모, 친부모에게 상담, 치료, 교육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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