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은 13일 인천에 출장상담소를 개설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상담조사제도는 지난 2003년7월 전국소년보호교육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보호자 등에게 위탁되는 불구속 소년을 대상으로 주간에만 출석시켜 각종 심리검사·상담 등을 실시 재 비행을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천지방법원 이남균 판사는 격려사를 통해 “인천지역 청소년들의 비행예방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출장상담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05년 의정부 출장상담소 개설 이 후 상담조사 교육을 실시해 이 지역 관할 청소년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서울소년분류심사원 관계자는 “상담조사 교육대상자의 원거리 출석에 따른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장상담소를 개설하게 됐다”며 “부평지역 출장상담소가 청소년 비행예방 전문교육기관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은 의정부, 인천 출장상담소 개설에 이어 향후 수원출장상담소 개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비행예방전문교육기관으로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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