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노동청(청장 장의성)이 여성가장·주부의 취업지원서비스를 실시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21일부터 운영되는 ‘job아라! 우먼파워’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여성주부를 위한 정부지원정책, 취업동향, 온·오프라인 취업네트워킹 활용전략, 자신감 향상을 위한 취업 이미지 메이킹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참여자에 한해 개별상담·관리 등을 통해 일자리 정보 제공에서부터 이력서 접수 대행 등 취업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취업플래너도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30~40대 여성가장·주부 구직자들은 20일까지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취업지원과(2004-7026)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수급자일 경우 본 프로그램 참여시 1회 구직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서울지방노동청 관계자는 “일을 하고 싶으나 가사·육아 등으로 인해 장기간 실직에 따른 노동시장 진입을 어려워하는 주부들이 많다”며 “이러한 실정에 맞춰 여성주부를 위한 특성화된 맞춤취업지원서비스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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