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는 입소시설에 관심이 있는 어르신 대상으로 요양시설 미리 체험해 보는 ‘입소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총 8기로 나눠 진행될 입소체험은 한기당 4명씩 참가할 수 있으며 1박 2일 진행된다. 지난 11일 12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1기생은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시설 설치목적과 이용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이 후, 기존 입소자와 똑같은 잠자리, 식사는 물론 재활 프로그램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체험 2일차에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참여노인의 의견을 수렴, 시설 운영에 반영한다.

입소를 체험한 분당구 K씨는 이번 체험에 대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내가 나중에 꼭 와야 할 곳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정성노인의 집’과 ‘석운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진행된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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