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진행되는 장애청소년 캠프 인터넷 접수가 시작됐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창식)는 장애청소년 및 장애청소년 가족들에게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부여하기 위한 '2008장애청소년캠프' 참가희망단체나 시설의 신청을 17일 2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받는다.

이번 장애청소년캠프는 오는 6월 23일부터 2박 3일로 총 5회를 장애특성별로 개최된다.

또한 장애가족 캠프는 가족간의 소통과 상호작용의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가족의 기능회복과 장애청소년의 균형된 성장을 도모할 목적으로 5월 10일부터 1박 2일로 총 2회를 개최한다.

장애 청소년캠프 프로그램으로는 명랑운동회, 풍물놀이, 자연체험, 도자기체험, 모닥불놀이, 공연관람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장애가족캠프는 가족 운동회, 한가족 축제, 열린체험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선발기준은 매년, 매회 다른 시설 및 기관 선정, 지역 안배에 의한 소외복지기관, 장애특성에 맞는 캠프대상에 적절한 신청 단체 등이 선발기준이며 선발된 기관이나 시설에는 4월 2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캠프 담당자 김나연 씨는 "이번 장애청소년캠프는 장애청소년들의 흥미와 욕구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조화로운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상의 프로그램으로 준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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