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각 당 총선 후보자도 구체적으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호남장애인총선연대(이하, 장애인연대)는 17일 성명서에서 "이번 제18대 총선이 장애당사자의 정치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진정한 정치개혁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 소수자 계층을 대변하는 비례대표를 당선권내에 적절하게 배정하는 것이 그 종착점"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연대는 이번 공천이 국민들에게 진정한 개혁공천으로 평가받기를 원한다며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배정은 장애인 대표가 당선권내 비례대표 후보 공천 하는 것으로 그 진정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장애인 연대는 "18대 총선은 생색내기의 끼워 넣기가 아닌 전체 인구대비 적절비율 이상을 반드시 장애당사자에게 할당해야 하며 더 많은 장애인들이 18대 국회로 진출해 500만 장애인과 그 가족의 복지, 인권 문제 해결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연대측은 성명서에서 △각 정당의 공천을 통해 장애인의 의사를 반영하고 소수자의 의견을 대변할 장애인비례대표를 당선권내 배정하는 정당 △장애당사자로서 출마한 후보들이 당선될 수 있는가를 적극 희망 △장애 관련 정책과 장애인 비례대표할당을 정강 정책으로 확고한의지를 보이는 정당을 적극지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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