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서는 2018 독일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2018년 8월) 출전자격이 걸린 아시아 챔피언쉽 휠체어농구대회(2017 IWBF AOZ Championships for Men & Women)에서 남자부 4위를 달성해 출전권을 획득, 환영식을 지난 10월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했다.

환영행사에 함께한 대한장애인농구협회 백승완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꽃다발을 주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고 앞으로 열리는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및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결과를 위해 국가대표훈련이 불편함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14개국의 남자팀이 조별리그를 통해 4강 토너먼트를 진행했고 D조 1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팀은 C조 2위를 한 태국팀에 승리해 4강에서 호주를 만나 패했으며, 3,4위전에서는 숙적 일본을 만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었으나 경기 마지막 체력조절에 실패하여 4쿼터에 많은 점수를 내주며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한편 2018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의 필승을 다짐하며 2014년 세계휠체어농구 4강신화를 다시 한 번 이루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