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성이)는 오는 7월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제공될 복지용구의 우수제품 지정신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복지용구란 휠체어, 전동침대, 지팡이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자립 생활을 돕는 도구로 대상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마련한 품질기준을 충족한 우수제품에 대해서만 보험급여가 적용될 계획.

우수제품 인정을 받으려는 복지용구 제조· 수입업자는 품목별 품질기준에 충족함을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해 21일 금요일까지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에서 우수제품 인정을 받은 복지용구 제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급여결정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보험급여 적용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급여가 인정되는 복지용구는 연 한도액 내(90~100만원 수준)에서 대상자가 판매 및 대여가격의 15%를 부담하면 구매 할 수 있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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