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주소창에 실종아동, 미아찾기, 미아발생 등 실종아동찾기와 관련된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기관으로 바로 연결된다.

 
17일 인터넷 키워드 서비스 기업 디지털네임즈(대표 조관현)는 최근 안양 실종 초등생 사건 등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환기가 필요한 가운데 실종아동 관련 한글키워드를 치면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보건복지가족부 위탁 실종아동전문기관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 및 노인실종 키워드 입력역시 마찬가지.

디지털네임즈는 “실종아동이나 장애인, 노인 등 일반 포털 검색사이트에서 관련 키워드 검색 시 공식사이트가 바로 검색결과에 뜨지 않거나 여러 민간단체들이 동시에 결과에 노출돼 혼선을 빚는다” 며 “정보를 얻는데 실질적 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는 1:1 키워드 연결서비스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관련 기관들의 요청이 있을 시 이러한 보통명사 키워드를 유보어에서 해지해 무료로 관련 기관 사이트에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디지털 네임즈 조관현 대표는 “실종자가 발생하거나 사회적 이슈가 되었을 때 실제 어떤 사이트에서 관련 정보를 습득하는 지 아는 사람이 많지 않고, 검색사이트 결과도 부족한 면이 많아 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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