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어린이들의 가족이 그린 그림 전시 모습

충북 음성군의회는 장애아동을 입양하는 가정에 아동 1명당 최고 300만원의 장려금을 주는 내용의 '입양가정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4일 밝혔다.

비장애 아동을 입양하면 1인당 200만원을 준다.

입양 신고일 기준으로 1년 전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군민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입양기관에서 아동을 입양해야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군이 입양가정 지원 정책 수립 및 시행, 실태조사 및 연구, 상담 서비스 제공, 입양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조례는 공포되는 대로 시행된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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