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장향숙 회장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박은수 이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근로장애인의 건강유지를 위한 체육활동 활성화, 근로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및 공동연구, 체육분야 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양 기관은 오는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과 2011년 서울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등의 국제 행사를 상호 협력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세부적으로 근로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직업능력개발센터 훈련생에게 체육수업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분석하는 등 근로장애인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12만 4천명이 넘는(2005,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근로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은 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서 발간한 '직장체육활성화방안(2006)'에서도 언급되었듯이 근로장애인의 건강, 사회, 심리 측면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어 국가 경제 및 복지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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