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청사 전경

전북 임실군에 9600여명의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종합복지회관이 건립된다.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 착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군은 노인종합복지회관 신축을 위한 국‧도비 51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노인종합복지회관 건립 사업은 2019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올해부터 3년간 추진된다. 지상 3층 680여평 규모로 지어지며, 총 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노인종합복지관 신축사업은 전체 군민의 31.8%를 차지하고 있는 960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숙원사업이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심민 군수는 "노인종합복지회관 건립사업은 임실군민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어르신들의 복지정책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어서 최대한 국‧도비를 많이 확보하려고 노력했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복지‧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종합복지회관 건립과 향후 운영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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