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7일 양천구 지역주민 및 어르신들 100명을 모시고 힐링연극반 발표회를 진행했다.

힐링연극반은 2016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년째를 맞는다. 11월까지 베이비붐 세대 및 초기고령어르신들의 연극활동을 통한 즐거운 인생찾기 프로젝트로 ‘꿈꾸라! 웃으라! 마치 처음인 것처럼’이라는 제목에서 연상되듯이 노년의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문화를 위해서 실시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극활동을 통해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다양한 감정을 표출하는 새로운 활동으로, 초기노년기 어르신들의 새로운 활동영역을 찾는데 목표를 두고 사업을 운영했다. 그뿐만 아니라 ‘힐링연극반’은 연극 수업에 그치지 않고 작품공연과 공연봉사, 문화체험, 어르신 활동영역 선도와 홍보 활동 등 폭넓은 영역으로 사업이 진행됐다.

‘힐링연극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내 인생을 던지고파!'라는 연극작품을 발표함으로써 그동안의 교육과정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 양천구 지역주민 및 어르신들에게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한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 발표로 자아 성취감향상은 물론, 활기찬 노후문화와 노인의 긍정적인 인식 변화에도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전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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