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종합사회복지관(이하 거모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경기도교육청지정 대안교육 위탁기관 시흥이룸학교(이하 이룸학교) 학생들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제주도로 2박 3일 일정의 “하이힐 캠프”를 다녀왔다.

올해로 3회째 기획된 이룸학교의 제주도 수학여행은 '하나되는 이룸학교 힐링 캠프-하이힐 캠프'를 주제로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체험으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단체 활동을 통해 학생 간, 학생·교사 간 관계회복 및 이룸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높여 학교적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2박 3일의 일정동안 학생들과 교사들은 아쿠아플라넷 관람 및 서귀포 잠수함을 타고 수심 40여 미터의 해저생태를 직접 눈으로 체험했으며, 섭지코지와 올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제주도의 자연을 직접 보고, ATV 체험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이룸학교 학생 강이룸(가명, 16세) 군은 “숙소에서의 바비큐 파티가 가장 좋았다.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선생님들과도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추억을 쌓게 해준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교육청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이룸학교는 2016년 현장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남은 학기 동안 학생들의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해 바리스타 특강 및 응시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룸학교 입교를 원하는 학생 또는 보호자는 거모복지관 이룸학교를 방문하여 입교상담이 가능하고 자세한 문의는 거모종합사회복지관 시흥이룸학교( 031-493-6347)로 하면 된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