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 RC가 경기도 김포시 거주 장애인 가정 1곳을 선정해 ‘500원의희망선물’ 기금으로 편의시설 설치 등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RC(사장 안민수)가 경기도 김포시 거주 장애인 가정 1곳을 선정해 ‘500원의 희망선물’ 기금으로 편의시설 설치 등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이번에 선정된 263호는 가족 모두 장애인인 가정으로 가장(57세)은 지체장애이고 아내는 뇌병변장애이며, 아들은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다.

선정된 가정은 노후한 주택의 지붕이 파손되어 우천 시 누전으로 위험한 상태였고, 집 출입문과 화장실의 단차로 인해 이동이 불편하였으며 문, 주방, 벽지가 낡아 이용이 어려웠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지붕을 교체하여 누전을 방지하여 안전을 확보하고 화장실 단차제거와 출입문 경사로를 설치를 통해 이동이 편리하도록 하였다. 또 문과 주방, 벽지를 교체하는 등 생활환경 개선공사를 진행하여 생활에 큰 보탬이 되도록 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삼성화재 김포프론티어 교육장에서 개최된 ‘500원의 희망선물’ 입주식에는 삼성화재 강서사업부장 이두열 상무와 김포프론티어 이상두 팀장 그리고 기부에 참여한 삼성화재 김포프론티어 RC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입주를 축하했다.

입주식에 참석한 263호 가정의 아버지는 “항상 비가 오면 누전으로 걱정이었는데 지붕이 새로 갖춰져서 좋고 화장실과 주방이 이용하기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들의 장기계약 1건당 500원씩 모금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장애인가정과 시설에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 6월부터 월평균 2가구씩 지속해서 편의시설을 개조, 현재 총 1만2093명의 삼성화재RC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누적모금액 55억7000만원으로 전국 263곳의 장애인가정 및 시설을 개선해 주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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