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3일 오후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박원순 시장과 관계자들이 2018년 서울시 생활임금 시급을 9211원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내년에 복지와 일자리 분야 투자를 늘려사상 처음으로 예산 규모를 30조원 넘게 짰다.

서울시는 31조7000억원으로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보다 1조9000억원, 6.5% 증가한 것으로 특히 복지예산은 올해보다 12% 늘어난 9조8000억원이 배정됐다.

서울시는 늘어난 복지예산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환자안심병원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일자리 예산도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으며, 청년과 여성,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된 일자리 창출에 투입할 계획이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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