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남부지사 장기요양운영센터 현판식

 
지난 26일 영등포 국민건강보험공단 남부지사는 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 개소식을 갖고 권준혁 센터장을 임명, 15명의 등급판정위원회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소개된 등급판정위원회는 박영근 약사협회 회장이 위원장으로 사회복지협의회 조유근 사무국장, 한강 성심병원 손운자 간호부장, 오정신과의원 이상훈 원장 등 공단과 구청의 추천을 받은 15명으로 구성됐다.

지수환 건강보험공단 남부지사장은 “3만 6천명의 영등포 어르신에게 도움이 될 장기요양보험이 시작돼 기쁘다”고 밝히면서 “보다 건강한 노후가 될 수 있게 힘껏 돕겠다”고 전했다.

대한노인회 영등포구 유춘선 지회장은 축사에서 “누구나 건강한 노후를 보내길 원하지만 질병은 가리지 않고 찾아온다. 치매·중풍·파킨슨 병 과 같은 노인환자들은 가정에서 케어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며 “장기요양보험제도와 같은 복지정책이 만들어져 참 고맙고 기쁘다. 창조적 선진화의 원년을 선포한 이명박 정부의 향후 복지정책에 큰 기대를 건다”고 밝혔다.

26일 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 장기요양운영센터 개소식에서 테잎컷팅을 하고 있다

 
장기요양보험 신청은 내달 15일부터 보험공단 내 장기요양운영센터와 시군구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함께 받는다.

한편, 노인장기요양운영센터는 지난 3월 24일부터 3월 28일 집중적으로 전국 225 곳의 보험공단 지사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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