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우기 좋은마을 광산운동본부(이하 광산마을 잼잼)가 지난 9월 28일 출범하고 민관협력 거버넌스 방식으로 아이키우기 지원에 적극 나섰다. 광산마을 잼잼은 광산구의 출산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맞벌이 부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아동전문간병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출발했으며, 출산관련 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와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 광산운동본부'는 오늘(14일) 오후 3시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일자리'포럼을 개최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업 차원의 역할을 진단하고 관련 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만수 동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포럼 좌장을 맡고, 김호영 랩웍스 김호영 대표·주경미 광주여성노동자회 정책위원장이 참석해 기업문화를 다룬다.

장은미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장, 이명선 광주여성회 사무국장은 공익형 일자리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발제자인 광주여성재단 박주희 연구원은 '광주시민의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문화 조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박 연구원은 출산 전·후 휴가, 육아휴직를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직장 환경 조성, 가족 간호 휴가제 및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공공기관 및 공기업 여성관리자 확충, 광주형 노동시간 단축 모델 구축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광주시 직장맘 지원센터 임선주 센터장은 '아이 돌봄지원형 일자리'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의 실정과 타지역 아이 돌봄사업 사례를 살펴본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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