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동성로 광장에서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캠페인을 이어간다.

17일 모금회에 따르면 올해 모금 목표액은 92억1백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 높게 잡았다. 

‘나눔으로 행복한 대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나눔을 전개하는 공동모금회는 아너소사이어티, 기업사회공헌 등 기부자 맞춤형 모금사업을 확대하고 '착한대구 캠페인'으로 시민 나눔문화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은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과 9000여만원이 모일 때 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 그리고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나눔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대표적인 모금프로그램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공동모금회는 지금까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107명을 확보했으며, 고액기부자 발굴을 위해 기존 회원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예우를 강화할 방침이다. 

출범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우동기 대구교육감, 유관기관 단체장, 사회복지현장 임직원, 언론사 대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대구시민들이 함께한다.

남정규 기자  bjin8@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