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개개인의 장애상황에 따른 특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장애인 사례관리센터'를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소재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내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3월 28일 개소식을 갖고 4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장애인 사례관리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지고 있는 복지 대상자에 대해 지역사회의 공식 또는 비공식 자원을 활용해 필요한 특화된 서비스를 전달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점검 및 관리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서 사례관리 사업과 진단 판정사업이 있으며 사례관리자 정기모임, 발표회, 현황조사, 지역사회 자원조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초대 센터장은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용표 교수가 맡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시행되면 장애인들에 대한 서비스 의뢰체계 구축, 기관 간 특성에 맞는 사업적용 방법을 마련해 장애인에 대한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및 지원전달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며 "기존의 방법과는 차별화된 진단판정사업으로 장애인의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치료교육이 활성화 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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