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달 3일 오후 3시 여의도에 있는 영산아트홀에서 국내 최초 발달장애피아니스트들이 펼치는 '2Pianos 4Hands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회장 강성만)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장애인문화예술 향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2월 3일 오후 3시 여의도에 있는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에는 현재 전국 250 여명의 발달장애아티스트들이 회원으로 해마다 회원들에게 30여회의 음악회에 참여할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발달장애아티스트들의 연주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트위캔은 피아노를 전공한 발달장애 피아니스트들이 다른 악기에 비해 솔로 무대나 앙상블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다는것을 배려해서 2014년부터 피아노 콘서트를 해마다 개최하고있다. 

이에 올해 피아노콘서트는 피아니스트가 다른 악기의 반주나 앙상블 이외에 또다른 피아니스트와 조화를 이루고 호흡을 맞추어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애인식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콘서트다.

출연하는 장애피아니스트들은 장수영-김지현, 배성연-함성재, 오정민-최형준, 박지석-이상우, 김초하-김상헌, 엄정현-김예지 총 6팀으로 두 명씩 짝을 지어 연주를 하게 된다 
 
특히 이번 2Pianos 4Hands Concert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이민정 교수가 음악감독을 맡아 발달장애피아니스트들이 짝을 이루어 기량을 발휘할수 있도록 사전 레슨 기회를 제공했다.

또 출연자 중에는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3명(김예지, 김상헌, 엄정현)도 함께하는데 특히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에서 석사, 위스콘신대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2015년 귀국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예지양이 까메오로 출연한다.

콘서트는 전석 무료이며, 문의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사무국(02-717-4336)으로 하면 된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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