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미래복지경영은 11월 17일 오후 3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음악회와 함께하는 창립기념식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행사 1부는 찬송 및 기도로 진행하는 기념예배로 열고, 2부는 출판기념으로 각계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3부는 기념음악회와 만찬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미래복지경영 최성균 회장은 미래복지경영 10년사를 개괄하여 설명하는 것으로 개회사의 포문을 열었다. "2006년 한국사회복지미래경영협회로 시작한 사단법인 미래복지경영은 지난 10년간 사회복지 전문가 역량개발과 사회복지 및 타 학문 간 융·복합 실천 등 미래사회복지의 새로운 의제를 개발하는 일에 주력했다"며 "복지를 경영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를 키우고 4차산업사회에 다가올 미래를 대비한 혁신적인 지도자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복지경영은 앞으로 지역의 변화하는 이슈를 파악하고 해결법을 찾는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하면서 사회복지분야에서 불평등 해소를 위한 국제협약 목표 성취에 더욱 더 앞장서겠다"는 미래비전도 제시했다.

또한 미래복지경영 권태일 이사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미래복지경영을 이끌어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미래복지경영이 사회복지계에 깊이 뿌리내려 우리나라 사회복지 발전과 사회복지종사자들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 풍성한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유재건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회장, 김성이 전 보건복지부장관, 오승환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한국 사회복지실천과 복지경영' 출간을 맡은 이준우 교수(강남대학교)는 "10주년 기념으로 출간된 책인만큼 한국사회복지의 역사를 가늠하는 기록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고심했다"며 "미래복지 10년 기념출판을 넘어 한국사회복지사(史)를 더욱 뜻 깊게 하고 힘을 내게 하는 도서가 되길 바란다"고 출간 취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 원로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