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번째 맞는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가 오는 14일 청려수련원 축구장(경기 화성군 동탄면)에서 열린다.

한국뇌성마비협회(회장 신정순)가 뇌성마비인들의 스포츠 활동을 통한 사회참여와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이번 대회는 곰두리, 꿈두리, 상록뇌성마비복지회, 부산뇌병변복지관, 삼육재활관, 명혜학교, 시립뇌성마비복지관 축구팀 등 7개팀이 참가 치열한 각축을 벌일 에정이다.

참고로 뇌성마비 축구는 국제뇌성마비스포츠 규정에 따라 7인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장 규격과 골대도 일반 축구경기규격보다 작다.  또 경기시간도 전후반 각 30분이며 엎사이드 규정도 두고 있지 않다.  

정외택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