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21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 이하 따뜻한동행)과 함께하는 ‘공간복지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사업보고회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공간복지 지원사업은 열악한 사회복지 시설환경을 복지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하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미글로벌의 전문건축기술 지원을 통해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에 적합한 개보수 방향 협의 후 각 기관의 특성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공동모금회는 따뜻한동행과 함께 2014년부터 공간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천지역의 소규모복지시설 및 기관 64개 기관을 지원했다.

사업보고회 및 간담회는 기부자 따뜻한동행과 사업 심사에 참여한 인천공동모금회 심사위원이 함께 참석하여 지난 6월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14개 사회복지기관 (지원규모: 1억9585만5450원)에서 수행한 기관의 시설 개·보수 사업에 대한 진행과정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이다.

인천공동모금회 사업담당자는 “공간복지 지원사업 사업보고회 및 간담회를 통해 수행기관이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수행관련 건의사항과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사업을 수행한 사회복지기관의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복지기관과의 정보공유와 소통의 기회가 되었으며, 이 자리를 마련해 준 따뜻한 동행과 인천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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