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국민일보는 지난달 24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일보 빌딩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사회복지실천가대상을 공동 주최키로 했다. 사진은 업무협약식을 가진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회장, 김정자 21세기 한중교류협회 부회장, 조성철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 임한창 국민일보 선교홍보국 국장, 조남선 베푸는공동체노인요양원 원장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조성철)와 국민일보(사장 최삼규)는 11월 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제2회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사회복지실천가대상은 사회복지현장에서 국민복지 증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실천가들의 공로를 격려하고 자부심을 고취해 사기를 북돋아 주는 자리다.

작년에 이어 일선 사회복지현장에서 근무하는 사무·관리직 종사자는 물론 조리업무·시설관리업무 등 다양한 직무분야에서 오랜시간 우리주변 취약계층을 돌보면서도 포상의 기회가 적었던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금년도 시상식에서 사용될 상금의 일부는 사회복지계 최초로 국민들이 직접 사회복지실천가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모금하게 되어 뜻 깊은 수상의미를 더했다.

지난 9월 13일까지 전국에서 총 268명의 추천서가 접수됐으며, 은가비상(2명/각500만원), 온새미로상(8명/각300만원), 그린나래상(21명/각200만원), 매화상(공로상4명/100만원 상당 부상), 우천상(1명/300만원) 등 총 36명이 수상자로 선정돼 총 상금 83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수상자 심사를 총괄한 유재건 심사위원장(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회장, 제15~17대 국회의원) 은 “주어진 여건상 모든 분들에게 수상의 기회를 드릴 수 없었지만 우리사회를 위해 사회복지실천가 여러분들의 노고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세상의 밝은 빛, 사회복지실천가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제회 조성철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 속에 작년에 사회복지실천가대상이 2회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시상식을 통해 국민 모두의 마음을 이어주는 사랑과 희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공제기관으로써 사회복지기관 임직원의 처우개선 및 복지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공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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