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 이하 식약청)은 7일부터 11일까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시범사업 7개 시·도(부산, 인천, 대전, 경기, 전남, 경북, 경남)에 대한 중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 현황, 대상 학교 및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소 지정·관리 현황, 전담관리원 위촉·관리 현황, 우수판매업소 지정 현황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미진한 지자체도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7개 지역 61개 학교(붙임 1)에 대해 교육용 식품 안전·영양 교재 및 지침서를 배포하는 등 교육청과 협조할 대상 학교를 모집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고 시범사업 참여 학교와 보다 원활하게 협조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간 확인 및 교육 등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관리 제도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도가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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