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의약품 전 성분 표시가 의무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의약품의 용기ㆍ포장에 모든 성분을 표시하는 제도가 다음달 3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제조ㆍ수입업체는 품목허가증과 신고증에 적힌 모든 성분의 명칭, 유효성분과 보존제의 분량 등을 의약품 겉면에 표시해야 한다.

이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과 소비자의 알 권리 강화를 위한 제도로 지난해 12월 약사법 개정 이후 유예기간 1년을 거쳐 시행에 들어간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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