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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여성인권상 상금 2억 기부평화·여성인권 위하여
김명화 기자 | 승인 2017.11.29 09:43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3명이 '여성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돼 받은 상금 2억원을 다시 평화·여성인권 위해 기부했다.

28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은 길원옥(90)·김복동(91)·송신도(95) 할머니로부터 평화와 여성 인권을 위한 후원기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세 할머니는 지난 25일 재단이 주최한 '100만 시민이 함께하는 여성인권상 시상식'에서 '여성인권상'을 수상했다. 당시 부상으로 각 1억원을 받아 다시 재단에 기부했다.

여성인권상의 상금은 지난 8월1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100일간 진행된 '100만 시민 모금 운동'을 통해 조성됐다.

재단 관계자는 "할머님들의 깊은 뜻을 이어받아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전시 성폭력 문제를 이 사회에 제기하는 등 여성과 아동에 대한 지원과 연대를 이어나겠다"고 말했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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