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서울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2017년 하반기(2학기)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학자금대출 당시부터 현재까지 주민등록등본상 주소가 서울인 국내 대학 재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 취업을 하지 못한 청년들이다. 

소득 7분위 이하이거나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의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자에게는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또 소득 8분위인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와 소득 7분위 이하인 취업후 상환학자금 대출자에게는 소득분위별로 이자를 차등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재신청하지 않아도 반기별로 연 2회, 졸업까지 계속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메인화면에 노출된 배너를 통해 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2012년부터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시작해 올해 상반기까지 7만4000명에게 57억원을 지원했다. 

남정규 기자  bjin8@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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