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맘마미아’ 뮤지컬공연 포스터

통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 ‘뮤지컬 그리스’에 이어 2일 오후 3시 수원 평생학습관에서 ‘내일은 맘마미아’ 뮤지컬공연을 진행한다.

이는 청소년의 사회적 유대 강화 통합예술 집단프로그램 '위대한 렛츠비(LET'S BE)' 시즌2 사업의 일환이다,

위대한 렛츠비 사업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들이 뮤지컬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또래간의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돕고, 학교적응력 향상 및 예술적 성취경험으로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유명 뮤지컬 맘마미아를 청소년들에 맞게 각색한 창작뮤지컬이다. 학교를 주제로  특별활동을 없애려는 부이사장의 마음을 돌려놓기 위해 청소년들이 맘마미아를 선보임으로써 마음을 돌린다는 내용으로,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뮤지컬 공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총 25명의 단원들이 매주 토요일 춤과 연기, 노래 등을 연습해 완성도를 높였다.

복지관 윤학수 관장은 “추운 겨울의 문턱에서 청소년들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낸 뮤지컬 공연을 보면서 가슴이 따듯해지는 경험을 지역주민들이 느껴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고, 선착순 250명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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