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5시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제19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열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게 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세계3대 성장영화제로 선정되어 국내외 영화계에서 많은 관심과 미래세대들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젊은 인재들의 창의력과 개성을 발굴하여 한국영상산업의 미래를 키우고, 역동적인 영상문화와 대안적 미디어 교육을 주도하는 세계 성장영화의 중심이기도 하다.

이번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로 배우 한혜린, 배우 진주형이 선정되어 영화제 기간 동안 함께한다.

배우 한혜린 씨는 현재 '미워도사랑해'에서 정인우 역할로 주연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불어라미풍아, 기황후, 아들녀석들'에서 주연과 영화는 '내심장을 쏴라' '소녀괴담' 등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배우 진주형 씨는 드라마 '수목장, 화랑, 아이언맨', 영화로는 '닥터, 자칼이운다' 등으로 현재 많은 방송 활동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의 사회는 아나운서 이혜연, 배우 박규현의 진행으로 맡았으며 개막식레드카펫 및 K POP 아이돌 공연과 세계적인 마술사 문준호 등 화려한 식전행사가 펼쳐졌다.

개막작 상영에 이어, 레드카펫에는 배종옥, 정한용, 서인석, 임승대 등 선배 배우부터 아역 배우까지 전 세대를 통하는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서 축하했다.

또한 유성엽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전현희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하여 영화제를 빛냈다.

개막작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캐나다의 숀 시스터나 감독의 'Kiss and cry'가 상영됐다. 35억 확률의 희귀병에 걸린 18세 피겨스케이팅 선수 ‘칼리 앨리슨’과 가수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감동적인 로맨틱 성장영화다.

서울 국제 청소년 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종현은 “서울국제 청소년영화제가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세대간의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치유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담시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영화의 즐거운 분위기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란다”며 영화제 개막의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영화제는 예선에서 4205편(131개국)의 출품작품 중 238편(42개국)이 11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11일 동안 한국영상자료원, 인사아트홀 등 5곳에서 상영이 되고, 심사위원으로 Pip Chodorov(핍 초도로프), Todd Holoubek(토드 할로우백), 임성민 배우 세 명이 선정됐다.

영화시간표는 홈페이지 www.siyff.com 에서 확인할 수 있고, 모든 영화는 무료로 상영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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