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오는 6일 오후 서울YWCA 4층 대강당에서 ‘2017 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링 사업‘을 마무리하며 ‘양성평등 미디어 확산‘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양평원과 서울YWC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2017 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우리사회의 양성평등한 미디어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

1부에서는 TV예능·드라마, 온라인 커뮤니티 등 미디어 속 성차별 사례를 포함한 모니터링 결과 발표 및 양평원 변신원 교수의 주제 발표(「젠더 감수성과 미디어의 방송·보도 방안」)가 진행된다.

이어서 2부에서는 문화평론가 정덕현, EBS 까칠남녀 김민지 PD 등 각 분야별 패널 발표 및 참여자·패널이 함께 대화하며 질의응답하는 순서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양평원은 매월 양성평등 모니터링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유하고 있다.

양평원 관계자는 “다종다양한 매체 속 성차별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성평등한 대한민국을 위해 대중매체가 가야할 방향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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