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서울남부지사와 영등포구청은 공동으로 영등포구문화예술회관 1층 대강당에서 '2008 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34개 업체가 직접, 29개 업체가 간접으로 총 63개의 구인업체가 참가했으며 1차 면접, 재면접 등을 통해 약 250여명의 장애인이 채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박람회는 자신의 조건에 맞는 회사를 구하기 위해 1000여명의 장애인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별도로 마련된 부대행사로 장애인 복지시책 상담, 직업훈련 상담, 창업상담, 법률 상담’ 등이 진행됐으며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신보건 상담,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등의 메디컬서비스도 제공돼 많은 장애인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안수승 고용촉진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구직에 대한 열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사회에서도 장애인의 근무능력과 열정에 대한 의구심과 편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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