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에서 운영한 이동복지상담실 ‘복지톡톡상담실’ 모습.

정부, 지방자치단체, 학계, 지역 복지기관가 머리를 맞대고 읍면동 등 사회복지 공무원이 직접 소외계층을 찾아가며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방향을 지자체와 함께 공유하고, 읍면동 찾아가는 서비스(옛 읍면동 복지허브화) 강화 정책의 성과와 개선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전국 2573개 읍면동을 '찾아가는 읍면동 복지센터'로 운영하고, 올해도 1481개 읍면동을 새롭게 개편해 사회복지 공무원이 직접 소외계층을 찾아가 상담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돕고, 복지사각지대를 예방하는 더욱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명화 기자  mh6600@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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