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자서전 쓰기 사업
15일부터 성가정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영희)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서울시 지원으로 이뤄지며 어르신 사회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내 인생의 동화’라는 부제가 달린 프로그램의 특징은 강의와 실습으로 이뤄져 자서전 쓰는 방법을 습득하는 것과 자서전 쓰기를 병행한다. 총 8개월에 걸쳐 매주 1회씩 이뤄지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업 종료시 본인이 쓴 자서전 3권과 교재가 증정될 예정이다.

 노년부부관계개선 프로그램
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재욱)은 노년기 긍정적 부부관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08년도 서울시 사회복지기금지원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최근 급증하는 황혼이혼을 예방하고 노년부부 관계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만 60세 이상 노인부부 10쌍을 모집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노령연금수혜자 등을 우선 선정한다. 

‘황혼에 다시 찾은 신혼기’프로그램은 4월 25일부터 향후 7개월간 매주 1회 진행될 예정이다. 부부관계개선, 너와나 이해, 노후설계, 잉꼬부부몸짱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연극· 영화· 유적지 관람, 부부 야외 나들이 등의 문화체험도 준비됐다.  (문의: 은평노인종합복지관 재가복지팀 385-1351)

 한지공예교육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돈오)은 오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주 1회 총 6회에 걸쳐 한지공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개인작품 3점과, 공동작품 1점 제작을 하게 되는 이 프로그램은 성북시니어아카데미 SSA 2차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4월 10일부터 18일까지 총 20명을 모집하며 단, 성북노인종합복지관 회원만 신청 가능하다. 제작된 작품은 2008년 성북 어르신 작품 전시회에 출품된다.  

 창작판소리 공연티켓 무료 배부
한국시니어클럽(회장 김창규)은 시니어클럽 실무자 및 시니어클럽 어르신을 대상으로 왕과 장금의 사랑이야기 창작판소리 공연티켓을 배부한다. 20일 오후 5시 공연으로 국립 국악원 예악당이며 신청방법은 협회 팩스 및 전화접수 받는다. 선착순으로 배부되며 이 행사는 실버TV후원 받았다.

2008 나눔의 등축제 ‘효로 가는 길’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일문)는 효 실천과 함께하는 나눔의 등축제 ‘효孝로 가는 길道’을 16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진행한다. 이 등 축제는 등을 밝혀 가족의 평안을 기원했던 옛 선조들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효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연례 후원 축제다.

센터에서 매일 2천명의 노인에게 제공하는 무료급식을 후원하는 행사인 ‘공양미 삼백석’과 ‘전통 등 만들기 체험’ ‘탑골 탁구·당구 대회’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공양미 삼백석 모금 행사는 우리의 전통적 효와 공양, 나눔의 의미를 함께 담은 쌀 후원행사로 축제기간 내 언제든지 참여 할 수 있다.
센터는 이외에도 도전 1000곡, 일일가족사진관, 백수잔치, 등반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은평구 2008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16일 ‘2008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690여명이 함께 모인 이 자리는 사업기 전달, 노인일자리 참여자 선서, 사업경과보고, 소양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활동하는 노인일자리에는 총 교육형, 복지형, 공익형, 인력파견형 등으로 나뉘며 각 도서관 도우미, 할머니 손 맛 급식 도우미, 다문화 한 가족 일촌 맺기, 돌봄고령협동조합 등 총 14가지 일자리가 마련됐다.

이 날, 소양교육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성추 교육연구센터장의 ‘생산적 복지를 위한 노인의 참여’와 한국성서대학교 원영희 교수의 ‘노인의 역량강화 및 자존감 증진’이란 주제의 교육으로 마무리됐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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