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이 행복한 복지서울을 기원하는 사랑과 나눔의 축제가 열렸다.

사회복지인 및 참여자들이 걷기대회직전 준비 체조를 하고 있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양경자)가 14일 오후 국립극장 광장에서 '2008 서울사회복지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참석 내빈들이 걷기대회 출발선에 서 있다.

 
2005년부터 이어져 온 걷기대회는 사회복지인 축제의 장으로 기업이나 일반시민들의 기부활동이나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 참여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기부문화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회복지인들이 축제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등 9개 직능단체 및 시민 8천여명의 모여 남산 산책로 걷기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했다.

"힘들어도 걸을 수 있다" 참여 할머니가 걷기 도중 잠시 쉬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들과 함께 남산 산책로를 걷기로 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설비리척결공투단의 기습시위'로 간단한 격려사만 하고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돌아갔다.

"우리 얘기 좀 들어주세요"시설비리척결공투단이 오시장 면담과 시설비리 얘기를 들어달라며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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