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7일 해발 5984m의 나야칸가에 도전한 사랑의 밥차 희망원정대가 15박 1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도전은 사랑의 밥차 연예인 봉사단과 경기지방 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 절단 장애인들이 함께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원정대는 기상이변으로 5일내내 눈이 내려 나야칸가봉을 앞에 두고 하산해야했다.

희망원정대 관계자는 "나야칸가봉을 앞에 두고 하산해 대원모두가 아쉬워했다"며 "등정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이 대원들의 안전이기에 어쩔 수 없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희망원정대는 8090세대 가수들의 기네스북 도전 산상콘서트와 대민 봉사 뿐 아니라 민생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공무원들이 장애인들과 1:1 멘토가 되어 등반을 함께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