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다소니 예술단이 지난 6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 6주년 기념 “다소니 예술단 제7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다소니예술단이 지난 6일 오후 3시와 7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 6주년 기념 '다소니 예술단 제7회 정기연주회'를 전석 무료로 진행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단, 다소니 뮤지컬단, 다소니 합창단 총 3개의 예술 분야가 함께 진행했던 만큼 관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느낌과 감동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본 정기연주회는 장애인들의 문화적, 예술적 욕구를 창의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에 사회복지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다소니 예술단 공연을 목적으로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로써 다소니 예술단은 지역사회에 장애인 예술 문화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오페레타’라는 종합예술에 도전할 수 있었다.

'다소니 예술단 오페레타 Fly High'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연주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이라는 매개체로 하나되어 큰 꿈을 담아 높이, 그리고 더 힘찬 날갯짓이 됐다.

'꿈의 음악회' 즉, 장애인 예술단원들이 본인들의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치고, 열심히 준비해왔던 그 과정들을 섬세하게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시간이자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1시간 30분간 진행된 정기연주회는 챔버 오케스트라단의 연주에 다소니 뮤지컬단, 다소니 합창단의 '꿈의 음악회'라는 주제가 어우러져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을 가득 메운 500여 명의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본 연주회를 관람한 한 지역사회 주민인 고재장 씨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처음 도전하는 오페레타라는 종합예술이었던 만큼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더 큰 감동을 선물해주었다. 올 겨울 다소니 예술단 공연 덕분에 가족 모두가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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