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12일 ㈜하이퍼스(대표 정호남)부터 이웃사랑성금 2000만원을 전달 받았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12일 ㈜하이퍼스부터 이웃사랑성금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하이퍼스는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중역실가구와 인테리어가구 회사로 제품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로, 장기근속포상과 결혼 축하금, 출산축하금, 자녀학자금 등을 지급하는 등 직원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더 나아가 서구와 인천지역 저소득층 지원에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서 작년부터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하이퍼스 정호남 대표는 “어렸을 때 상경하여 힘든 세월을 살아온 만큼 추운 겨울이 오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야 한다는 소명이 생기는 것 같다''고 전하며 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하는 뜻을 밝혔다.

하이퍼스의 정대표는 작년 12월 14일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97호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으며, 평소 월드비전과 따뜻한 하루, 굿네이버스에 등 사회복지NGO 매월 정기 후원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정명환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꾸준한 사랑을 보여주시는 정호남 대표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특별히 연말집중모금캠페인인 희망2018나눔캠페인의 실적이 저조해 기업들의 참여가 여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에 작년보다 두 배 큰 금액으로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하이퍼스의 기부를 기점으로 인천지역의 기업과 인천시민의 많은 기부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집중모금 캠페인으로 ‘희망2018나눔캠페인’을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인천시 전역에서 나눔 대장정을 통해 72억2000만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에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12월 8일 기준으로 작년 희망2017나눔캠페인의 경우 27도(목표:54억9000만원/실적:14억8000만원)를 기록하던 사랑의 온도는 16도(목표:72억2000만원/실적:11억4000만원)로 작년대비 11도 낮은 온도를 기록하고 있어, 시민들과 관내 기업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기부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ARS전화(060-700-1210, 한 통화 3000원)와 관공서와 은행 등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 은행계좌 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